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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교육일도수학 · 방석호 대표님

포스트잇과 쓰레기통 대신 노션, 일도수학의 학원 시스템

안산의 수학학원이 포스트잇과 카톡으로 하던 기록과 소통을 노션으로 옮겨, 학부모 상담과 선생님 협업이 달라진 이야기입니다.

핵심 성과
포스트잇에 적던 기록이 쌓이는 데이터로 묻지 않아도 보이는 선생님들의 하루
사용 도구
업무 프로세스 정리, 데이터베이스 설계
발행일

한 달에 2~3만 원. 일도수학이 포스트잇에만 쓰던 돈이에요.

안산에서 수학학원 일도수학을 운영하는 방석호 대표님은 학생마다 다른 포스트잇에 기록을 남겼대요. 쓰고, 버리고, 또 쓰고, 또 버리고요. 그러다 학부모님이 지난 기록을 물으시면 어떻게 했을까요? 선생님들이 다 같이 쓰레기통을 뒤졌대요.

석호 대표님은 학원을 체계적으로 돌리려고 '안 찾아본 프로그램이 없을 정도'였다고 하셨어요. 그러다 노션을 알게 됐고, 이걸 어떻게 발전시킬지 혼자 고민하다 제 블로그를 발견하셨죠. 홍보 글이 아니라 생각을 담은 글이라 좋았고, 어떤 분들과 함께하는지 보여 주는 게 마음에 들었대요.

컨설팅 전과 후를 나란히 놓아 보면 이래요.

항목전후
학생 기록학생마다 포스트잇에 적고 버림선생님들이 기록을 정리해 올리고, 데이터로 쌓임
선생님과 소통카톡, 메모장, 동기화 앱을 오감. 급하면 수업을 멈추고 선생님을 찾음원장이 따로 묻지 않아도 그날 일이 보임
학부모 문의지난 기록을 찾으려고 쓰레기통을 뒤짐학부모님이 '확실한 기록'으로 느낌
원장의 밤정리 끝나면 밤 12시, 1시. 수업 준비하다 새소리 듣고 잠메모하던 시간을 덜어 수업 준비에 집중

학생 기록: '기록은 했는데 쌓이지 않는' 기록

학생이 늘면서 기록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대요. 그래서 모든 걸 포스트잇에 적어 공유했는데, 기록을 해 놔도 데이터로 쌓이지는 않았어요.

학생과 한 약속도 마찬가지였어요. 보강을 오기로 했는데, 학생들은 선생님이 그 약속을 잊어 주길 바란대요. 석호 대표님이 웃으며 하신 말이에요. 모든 걸 기억하면 좋겠지만 꼭 하나씩 빠지더래요. 그런데 그 하나가 중요한 것들이라 답답했다고요.

기록은 '어디에 적었느냐'보다 '나중에 다시 꺼낼 수 있느냐'가 중요해요. 포스트잇은 적는 순간엔 빠르지만, 꺼낼 때는 가장 느린 도구예요.

선생님과 소통: 수업이 멈추던 순간

선생님들과는 카톡, 메모장, 동기화 앱을 오가며 '이게 필요해요, 저게 필요해요' 하고 소통했대요. 소통이 엇갈리면 급한 상황 때문에 선생님을 찾아가야 했고, 수업을 멈춰야 할 때도 있었어요. 협업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컨설팅을 신청하셨어요.

석호 대표님께는 걱정이 하나 더 있었어요. 선생님들이 무엇을 하는지 눈에 안 들어오니 쫓아다니며 묻게 되는데, 선생님들이 '터치가 너무 많다'고 느낄까 봐서요. 실제로 선생님들도 처음엔 원장님이 자기 기록을 매일 본다는 걸 싫어했대요.

지금은 선생님들이 기록을 정리해서 올려요. 대표님은 따로 묻지 않아도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고요. 묻지 않아도 되니, 쫓아다닐 일도 없어진 거예요.

학부모 문의: 3개월 뒤 달라진 반응

이렇게 3개월쯤 진행하자 학부모님들이 '확실한 기록'이라고 느끼기 시작했대요. 그 반응을 보면서 선생님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요. 이제는 선생님들이 노션을 더 깊게 공부하려고 한다고 하셨어요.

처음엔 감시처럼 느껴지던 기록이, 학부모님의 신뢰로 돌아오는 걸 직접 보면 의미가 바뀌어요. 선생님 스스로가 기록할 이유를 찾게 되는 거죠.

학습 계획: 다른 원장님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

일도수학은 학생이 할 분량을 한 달, 분기, 시험 단위로 미리 정해 둬요. 그리고 오늘 공부한 내역을 바탕으로 다음에 할 것을 만들어요. 매일 기록하고, 매일 새로 만드는 거죠.

이 과정을 다른 원장님들과 나누면 가장 부러워하신대요. 석호 대표님은 '우리 학원만 가진 장점'이라 자꾸 으쓱하며 자랑하게 된다고 하셨어요.

원장의 밤: 새소리를 듣고 잠들던 날들

석호 대표님은 수업 준비에 들이는 시간이 많았어요. 정리가 끝나면 밤 12시, 1시. 그때부터 수업 준비를 시작하면 아침 새소리를 듣고 잠들 때가 많았대요. 그 시간 중 메모에 쓰던 부분을 덜어 내니, 수업 준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

처음엔 어색했대요. 예전엔 수학은 손으로 풀어야 한다는 말이 있었잖아요. 기록도 손으로 해야 할 것 같은데 컴퓨터로 하니, 하지 말아야 할 걸 하는 기분이었다고요. 익숙해지고 나니 그 불편함은 다 사라졌대요. 그래도 컨설팅 시간엔 늘 손으로 필기를 하셨는데, 그 필기 흔적을 사진으로 남겨 둔 적도 있어요.

남은 과제

석호 대표님은 학생이 다섯 명, 열 명만 더 늘면 구덩이에 빠질 것 같던 때에 저를 만났대요. 시스템이 없었다면 상담실이 온통 포스트잇으로 도배됐을 거라고요. 지금도 잠을 줄여 가며 운영하고 있어서, 자기 같은 사람이 두 명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하셨어요.

학원 프로그램 대신 직접 만든 이유

학원 업계 분들께 왜 추천하는지 여쭤봤어요. 석호 대표님은 학원 관리 프로그램을 거의 다 써 봤대요.

100가지 기능이 있다면 우리 학원 시스템에 맞는 기능은 열 가지 정도밖에 안 돼요. 본인한테 맞는 걸 만들어 가고 싶은 원장님들께는 모두 추천하고 싶어요. — 방석호 대표님
킵코드는 저한테 '이정표'였어요. 제가 해 온 게 방향만 잘못됐지,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게 해 줬어요. — 방석호 대표님

마지막으로 학원 소개를 부탁드렸더니, 일도수학은 진심이 학생에게 닿으면 학생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움직인 마음이 성적을 바꾼다고 믿는 학원이라고 하셨어요.

자주 묻는 질문

지금 쓰는 학원 관리 프로그램을 그대로 두고 함께 쓸 수 있나요?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기존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주고받으려면 그 프로그램이 API를 제공해야 해서, 지금 쓰시는 프로그램을 검토한 뒤 안내해 드립니다. 연결이 어렵더라도 출결이나 수납처럼 프로그램이 잘하는 일은 그대로 두고, 프로그램에 없는 학습 기록이나 상담 기록만 따로 설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사 선생님들도 컨설팅에 같이 와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함께 오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록을 관리하는 선생님이 함께하면 진행 속도가 빨라집니다. 처음에는 원장님이 틀을 잡고, 선생님들이 쓰기 시작한 뒤에 함께 오셔도 됩니다.

수업 일정 때문에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데, 날짜는 어떻게 정하나요?

상담 후 예약 앱 계정을 발급해 드리면, 그 안에서 원하시는 회차 날짜 3개를 직접 고르시게 됩니다. 결제와 예약 확정, 전자서명 계약을 거친 뒤 사전 과제를 받아 1회차를 시작합니다. 1회는 3시간이라 학원 수업이 없는 시간대로 잡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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